2009년 7월 2일 목요일

부시 영접 알렉스 허 원장 뒷애기


2008년 1월 31일자 기사

30일 오후 4시 샌프란시스코공항(SFO)에서 부시 대통령을 영접한 허스 아카데미 알렉스 허 원장(전 SV상공회의 회장)은 (본보 31일자 A1면)기사에서 밝힌 대로 부시 대통령을 만나 한미간 경제발전에 관한 의견을 부시 대통령에게 전했다.
허 원장은 “30일 부시 대통령을 만나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관련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미간 경제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알렉스 허 원장에 의하면 부시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참석해 한미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결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달에 한국을 방문할 미국 경제사절단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언급은 없었으며 행사일정대로 아프리카에 여름방학동안 도서관 건립과 도서기증을 위해 자원봉사한 학생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자리를 옮겼다.
허 원장은 부시 대통령을 영접하며 느낀 점으로 “한미간 자유무역협정관련 좋은 결과를 위해 미 주류사회에 인맥이 있는 한인분들이 적극 나서서 상원이나 하원에서 한국에 대해 한마디라도 좋은 말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국 외교관이나 자유무역협정관련자들이 열심히 노력겠지만 미국에 있는 한인분들도 조금만 더 고국인 한국을 위해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일 부시 대통령이 도착한 SFO에는 80여명의 영접인사와 취재진들 80여명이 나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30일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부시 대통령을 영접한 알렉스 허 원장. 뒷편의 비행기는 부시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알렉스 허 원장, 북가주 방문 부시 대통령 영접


2008년 1월 30일자 기사

부시 대통령이 30일(수) 오후 4시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샌프란시스코공항(SFO)에 도착했다.
부시 대통령의 북가주행은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아프리카에서 도서관 건립을 위해 자원봉사하고 도서를 기증한 힐스보로 고교 학생들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공화당 펀드레이징 관련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부시 대통령의 SF방문 영접은 한인 허스 아카데미 알렉스 허 원장(전 SV한미상의 회장), 킨(Keen)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화당협회 회장, 자넷(Janet) 공화당 자원봉사 책임자와 힐스보로 고교 자원 봉사상 수상자 캐빈, 부모 주디, 제임스씨 등 6명에 의해 이뤄졌다.
알렉스 허 원장은 SFO로 향하기 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부시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거 말하겠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한미간 경제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다는 말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부시 대통령 영접팀에 포함된 알렉스 허 원장은 지난해 11월 백악관으로부터 부시 대통령 영접에 관한 내용을 통보받은 뒤 FBI 신원조회을 거쳐 지난 27일 최종 확정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천인필-박영규 별도 접촉에 의혹 어린 시선

지난 22일 이석찬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구본우)을 향해 ‘주 SF총영사관의 처사에 대한 SF지역 한인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결의문 발표 기자회견을 한 후 천인필 SF부총영사와 박영규 SF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내용은 본보 10일자‘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행사 지원 놓고 한인회와 총영사관 갈등 고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후 천인필 부총영사가 박영규 수석부회장을 만나자고 하면서 발생했다.
일련의 한인회와 총영사관간 갈등에 대해 이석찬 한인회장은 구본우 총영사를 만나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 48분 총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구본우 총영사와 약속을 잡으려 했으나 외부 일정중이라 회답할 수 없다는 대답을 받았다. 당일 오후 3시 이후 이석찬 한인회장은 총영사관에 다시 전화를 걸어 구본우 총영사와 약속을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오후 4시 11분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 연락을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으나 총영사관의 전화는 없었다.
이석찬 회장의 면담 요청에 응답이 없던 총영사관측은 박영규 부회장에게 10일 전화를 걸어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15일 오전 총영사관에서 천인필 부총영사, 장동령 영사와 박영규 수석부회장, 박준범 이사장이 만남을 가졌다.
문제는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갈등의 주체자인 이석찬 한인회장 모르게 부총영사가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만남을 추진한 것에 있다.
22일 총영사관을 향해 ‘해명, 사과, 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베이지역 원로 기자는 이석찬 회장의 결의문을 듣고 “총영사관의 권위적 공작적 태도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이석찬 한인회장은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갈등의 주체인 나는 만나주지 않는 총영사관이 내가 모르게 박영규 수석부회장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취하고 실제로 15일 오전 만남을 가졌다는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에 원로 기자는 “그런 일이 사실이라면 한인회장으로서 응당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석찬 한인회장은 “한인회 임원들이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갈등을 중재하고자 한 행동 같다”며 한인회 임원들을 감쌌다.
한편 이석찬 한인회장은 2단계로 모영사가 했다는 "(교민사회) 없어도 총영사관은 있다"는등 문제발언들과 문제처사들을 정리해 추가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CBS 서바이버 챔피언 권율, 연방 하원의원 출마 저울질


2008년 1월 28일자 기사

“인구비례로 따져봐도 연방하원에 최소 2명의 한인의원 있어야”
“이태식 대사가 조승희사건 관련 미국사회에 사과한 것은 잘못”
“(출마여부) 이번주중 밝히겠다”


지난해 CBS 서바이버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챔피언에 오른 북가주 한인 권율씨가 연방하원의원직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본보 21일자 A1면 보도) 그의 출마결심이 거의 굳혔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아시안교육연구회(AAEI) 어퍼머티브액션 중국계 지지모임(CAA) 아태계유권자회(APIAV) 아태계공회(APIPA)가 25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커뮤니티룸에서 공동주최한 ‘아시아태평양계 투표권행사 촉구세미나’에 APIAV 보드멤버 자격으로 참석한 권씨는 하원의원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다음주(즉, 이번주)중 밝히겠다”는 전제를 깔면서도 “435명이나 되는 연방 하원의원중에 한인은 한명도 없다”며 “그나마 있던 한명의 한인 하원의원이 최근에 사임을 하면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미국 정계에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 것 같아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셉 리버맨 상원의원의 입법담당 보좌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권율씨는 지난해 4월 발생한 버지니아텍 총기참사 사건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이태식 주미한국대사가 조승희 사건과 관련 미국사회에 미안하다고 말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들은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뭔가를 잘못해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권씨는 이어 “바로 이런 일들에 대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인 하원의원을 통해서 미국정계에 전달해야 한다”며 “이런한 일이 가능해질 때 좀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미국사회에 알릴 수 있다”고 연방하원 한인의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탠포드대를 거쳐 예일대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권율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도 민주당원으로 정치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권율씨가 염두에 두고 있는 연방하원 지역구는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와 밀브레 산마테오 등지를 포괄하는 제12지역구로 이 지역 터줏대감격인 탐 랜토스 연방하원의원(공화당)은 암투병을 이유로 올해말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권씨가 출마결심을 굳힐 경우 오는 6월 예비선거를 통해 민주당 후보지명을 받아야 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지역사회 롤 모델역할, SF한미노인회 금문공원 미화봉사”


2008년 1월 27일자 기사

SF한미노인회 창립 36주년, 금문공원 미화봉사 24주년 기념식
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 및 26명, SF공원관리국으로부터 표창창 수상

샌프란시스코지역 한미노인회 창립 36주년, 금문공원 미화봉사 24주년 기념식이 26일(토) 오전 11시 SF한인회 강당에서 열렸다.
김신호 전 SF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SF한미노인회 창립 36주년, 금문공원 미화봉사 24주년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미국국가 제창, 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 인사, 로스 머커리니 SF시의원, 크리스틴 바우맨 SF공원관리국 관계자, 북가주 지역인사 등의 축사로 진행됐다.
그동안 SF한미노인회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전명선, 이돈응 전 한인회 회장 및 봉사자에게 감사패 수여와 이광장 이사, 김동수 총무 등에게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또, 24년동안 이루어진 SF한미노인회 회원들의 금문공원 미화봉사에 감사하기 위해 SF공원관리국측이 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 및 2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로스 머커리니 SF시의원, 크리스틴 바우맨 SF공원관리국 관계자, 션도 SF검찰청 노인학대 방지 프로그램 담당자,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 장동령 SF총영사관 영사, 박준범 SF한인회 이사장, 해리김, 백종민, 박정희 SF시 커미셔너 등과 SF한미노인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미노인회가 창립 36주년을 맞게된 것은 그동안 노력 봉사해온 선배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한미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미국에 살면서 미국을 돕기 위한 금문공원 미화봉사는 한국인의 근면성과 성실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미화봉사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도와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로스 머커리니 SF시의원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은 한미노인회 사무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며 “아침에 걸어서 사무실로 출근하며 한미노인회 사무실 주변이 항상 깨끗하게 청소돼 있고 금문공원 미화봉사를 위해 노력해주는 한미노인회에 고맙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바우맨 SF공원관리국 관계자는 “24년동안 금문공원 미화봉사를 위해 노력해온 한미노인회는 샌프란시스코지역사회의 롤 모델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이라며 “금문공원이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게 노력해준 한미노인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은 “좋은 기념식에 초청해준 한미노인회에 감사하다”며 “한미노인회가 봉사하는 모습을 한인사회 모두가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범 이사장은 “미국시민으로 살아오면서 미국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해 미화봉사를 하는 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한미노인회에 감사하다”며 “봉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한인사회의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동령 SF총영사관 영사, 해리 김 SF시 커미셔너, 션도 SF검찰청 노인학대 방지 프로그램 담당자 등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이날의 기념식과는 별도로 카말라 해리스 SF검찰청 지검장은 2월 13일(수) 오후 4시 15분 자신의 사무실로 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을 초청해 한미노인회와 SF검찰청과의 관계발전을 위해 논의한다.
또, 크리스틴 바우맨 SF공원관리국 관계자는 4월 중순에 있을 금문공원 자원봉사자 리셉션에 한미노인회 회원들을 초대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6일 SF한인회 강당에서 열린 SF한미노인회 창립 36주년, 금문공원 미화봉사 24주년 기념식에서 SF공원관리국으로부터 표창창을 받은 수상자들.

이태식 주미한국대사,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한미정책 강연회


2008년 1월 25일자 기사

자유무역협정(FTA), 안보문제, 기타 주요현안

이태식 주미한국대사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한반도 안보문제, 기타 한미 주요현안에 관한 강연회가 24일(목) 오후 5시 45분 샌프란시스코대학(USF) 프롬홀(Fromm Hall)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경제연합(Korea Economic Institute, 이하 KEI), Business Executives for National Security, 샌프란시스코대학 환태평양센터(Center For the Pacific Rim) 공동 후원으로 열렸고 구본우 SF총영사 내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부인 리사 버시바우, 북가주 지역인사, 샌프란시스코대학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회는 워싱턴 소재 KEI가 매년 한미 양국 대사를 초청해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해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이 17회째다.
이날 강연회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의 강연후 이태식 주미한국대사가 강연을 했고 강연이 끝난후에는 청중들의 질의에 양국 대사가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는 “한국에서 대사로 근무하며 나는 내가 미국과 한국의 동맹관계를 다음단계로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50년 넘게 이어온 양국간의 동맹관계를 보다 넓은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어 “한미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한미 양국간의 경제가 증진되고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이 그동안 미국에 보여준 군사협조 등에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버시바우 대사에 이어 강연자로 나선 이태식 주미한국대사는 강연회에 늦은 이유에 대해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자의 특사로 22일 오전 부시 대통령과 면담을 한 정몽준 의원과 이야기를 하다가 늦어 죄송하다”며 “버시바우 대사가 앞서 언급했듯이 한미 동맹 관계는 동등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식 주미한국대사는 이어 “한국은 미국을 돕기 위해 이라크에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나라이고, 아프가니스탄, 동티모르, 아프리카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유지활동에서도 미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한미간의 동맹관계는 군사적으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태식 대사는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 가입 문제는 미국의 요구하고 있는 전제조건을 상당히 만족시켜 조만간 시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대사는 이날 한미 FTA 협상의 당위성과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북한 핵 문제 등의 현안들은 양국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연회가 끝난후에는 청중들의 질의에 양국 대사가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중의 질의에 대한 양국 대사의 답변
- 대북 정책에 관한 양국의 정책은.
▷ 핵 문제 등 대북 정책에 있어 두 나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이 핵 시설과 핵무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완전한 핵 시설철거 없이는 어떠한 경제적 원조도 없을 것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북핵 문제에 비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관한 제재는 등한시 되어왔는데 이에 대한 양국의 정책적 대응방안은.
▷ 양국 모두 새 대통령 체제로 들어서게 되는 만큼 새로운 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후 북한의 인권 문제에 관한 양국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본다.
한편, 이태식 주미한국대사와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는 25일 오후 1시 LA인근 요바린다의 리처드 닉슨 기념도서관에서 한미정책 강연회를 가졌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4일 USF 프롬홀에서 열린 한미정책 강연회에서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있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왼쪽)와 이태식 주미한국대사.

NAM, SF초중고생 장기 무단결석 브리핑


2008년 1월 25일자 기사

장기 무단결석 학생 및 학부모 처벌예정, 2,500달러 벌금 혹은 1년 감옥행
SF에서 작년 5,417명 장기 무단결석 그중 한인학생 9명

소수계 언론인 연합 New America Media(NAM)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국, 학교연합이 참여한 SF초중고생 장기 무단결석 브리핑이 22일(화) 낮 12시 SF검찰청에서 열렸다.
이번 브리핑은 그동안 SF초중고에서 문제가 되어온 학생들의 장기 무단결석에 관한 문제점을 여론에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카말라 해리스 SF지방검찰청 지검장, 카를로스 가르시아 SF학교연합 국장, 키스 초이 SF학교연합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했다.
SF에서는 작년 5,417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20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 했으며 이중 9명이 한인학생이었다.
5,417명의 학생중 75%가 히스패닉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학생들이었으며 15%가 아시안, 10%가 기타 인종이었다.
이날 발표된 SF범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SF에서 발생한 범죄중 90%이상의 사건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범죄자에 의해 일어났고 이들이 일으킨 범죄종류로는 강도, 강간, 마약판매, 살인, 음주운전 사고 등 이었다.
카말라 해리스 SF지방검찰청 지검장은 “우리는 지금 초중고 학생들의 장기 무단결석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기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학생들을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말라 해리스 지검장은 이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모든 학교에 검찰청명의로 공문을 보내 20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 학생들의 명단을 확보했고 이들이 범죄에 연관되지 않게 빠른 시일안에 조치를 치하고자 한다”며 “해더 퐁 SF경찰국장의 협조를 받아 학교 수업시간에 거리를 방황하는 학생들은 경찰에 의해 체포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일정기간의 시간이 흐르면 장기 무단결석을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감옥에 보낼 계획”이라며 “더 이상 학생들이 범죄에 연관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카말라 해리스 지검장에 의하면 20일 이상의 장기 무단결석 학생과 부모들의 처벌내용은 2,500달러 이상의 벌금과 1년 이상의 감옥행이다.
카를로스 가르시아 SF학교연합 국장은 “학교를 결석하는 학생들의 이유는 다양하다”며 “그중에서도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학교를 결석하는 학생들이 히스패닉 가정에는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안 가정에서는 홈 스쿨링을 위해 학교를 결석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모든 이유를 취합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찰청, 경찰청 등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키스 초이 SF학교연합 코디네이터는 “우리의 이번 브리핑은 장기 무단결석 학생들과 부모들을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언론을 통해 가정에 알리는 것이 아니고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장기 무단결석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2일 SF검찰청에서 열린 초충고생 장기 무단결석 브리핑. 왼쪽부터 카말라 해리스 SF지방검찰청 지검장, 카를로스 가르시아 SF학교연합 국장, 키스 초이 SF학교연합 코디네이터.
검토

법정 떠나 교단 떠나…


2008년 1월 24일자 기사

1.5세 젊은 한인 2명, SF 피셔먼스워프에 초대형 ‘키즈 클럽’ 오픈

한인 1.5세 박윤실, 이혜미씨가 샌프란시스코 피셔먼스워프 길라델리 스케어(Ghiradelli Square)에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초대형 ‘픽아두들(Peekadoodle) 키즈 클럽’을 오픈한다.
전직 변호사, 초등학교 선생인 박윤실, 이혜미씨가 1만 스퀘어 피트 규모에 2백만달러를 투자해 30일(수) 오픈 예정인 ‘픽아두들 키즈 클럽’은 원-스탑 서비스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제공하는 신개념의 시설이다.
‘픽아두들 키즈 클럽’의 로고 ‘작은 마음이 큰 것을 만든다’처럼 ‘픽아두들 키즈 클럽’에는 0세에서 5세의 아이들을 위한 음악, 요가, 미술, 요리, 스포츠, 춤, 과학, 노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자연친화적으로 구성된 놀이공간에서 아이들은 등산, 공놀이, 미끄럼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연령의 유아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는 놀이공간에서 아이들을 위한 파티도 열려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이들이 놀이공간에서 뛰어 놀고 있는 모습을 집적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라운지에서 부모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픽아두들 키즈 클럽’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간호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
부모들은 간호사에게 수유와 아이들의 건강에 관한 질문도 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 부모들간의 네크워크도 형성 할 수 있다.
내부에 설치된 오가닉 카페에서 각종 음료수 일체를 구입할 수 있으며 헤어살롱에서 아이들의 헤어관리도 받을 수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픽아두들 키즈 클럽’의 1년 연회비는 2천달러로 매달 165달러 정도이다. 한인 1.5세들이 운영하는 만큼 한인부모들만을 위한 특별할인도 제공된다.
‘픽아두들 키즈 클럽’의 공동 사장인 박윤실, 이혜미씨는 키즈 클럽을 오픈하게된 배경에 대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헤어살롱에 가서 아이들의 머리를 잘라 주고 음식을 먹고 헬스클럽을 가다 보면 차가 견인되기도 쉬어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며 “이러한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번에 키즈 클럽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들의 키즈 클럽 장점에 대해 박윤실, 이혜미씨는 “아이들은 보모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자라게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키즈 클럽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고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윤실, 이혜미씨는 이어 “아이들이 헤어살롱에서 머리를 자를 때 부모들은 옆에서 아이들을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요리수업 및 요가를 배울 때도 부모들이 참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어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부모들과 호흡하며 수업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픽아두들 키즈 클럽’에 관한 정보는 웹 peekadoodlekidsclub.com에서 알아볼 수 있고 주소는 Ghirardelli Square at 900 North Point Street, Suite F100, 전화번호는 (415) 440-7335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아이들을 위한 요리교실에서 모자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실습재료인 커피잔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윤실(왼쪽), 이혜미씨.

“한국에서의 생활은 새로운 동양문화의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


2008년 1월 23일자 기사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부인, AAM 강연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의 아내 리사 버시바우의 강연회가 22일(화) 오후 2시 아시안 아트 뮤지엄(AAM) 교육관에서 열렸다.
‘예술과 외교’라는 제목의 리사 버시바우의 이번 강연회에는 남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리사 버시바우의 언니 앤 버시바우, AAM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리사 버시바우는 30여년간 금속공예가와 교육자로 활동하며 남편이 대사로 부임하는 나라에 가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신의 금속공예에 어떻게 접목 발전시켰는지 슬라이드 쇼를 통해 보여줬다.
또, 리사 버시바우는 금속공예가와 교육자 이전에 한남자의 부인으로서 남편이 대사로 부임한 나라에서 어떠한 외교적 노력을 했는지도 설명했다.
리사 버시바우 금속공예가는 러시아에서 대사부인이자 공예가로 활동할 당시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외할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러시아에 있으며 다양한 공예품을 보며 친근감을 느꼈다”며 “금속공예 작품을 만들 때 러시아 전통문화와의 접목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해 리사 버시바우는 “한국의 한지에 관심이 많았다”며 “한지로 옷을 만들고 그 위에 금속공예작품들을 디스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리사 버시바우는 이어 “한옥으로 만들어진 미국대사관저에서의 생활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한국불교의 사찰들과 한국의 한옥들은 새로운 동양문화의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고 덧붙였다.
리사 버시바우 여사는 이날 강연회에 자리를 함께한 남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를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로 소개하며 “한국에서 열었던 자신의 전시회에 남편만큼 열심히 도와준 자원봉사자가 없었다”며 “전시회에서 내가 만든 금속공예작품을 직접 착용하고 모델로 도와준 남편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는 이태식 주미한국대사와 24일(목) 오후 5시45분 샌프란시스코 대학(USF) 프롬홀에서 한미정책에 관한 강연을 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2일 AAM 교육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남편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대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리사 버시바우 금속공예가.

이석찬 한인회장, SF총영사관에 ‘해명 사과 시정’ 공개요구

2008년 1월 23일자 기사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 이석찬(사진) 회장이 22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구본우)의 한인회 관련업무 처리방식 등을 강력 비판하고 '해명, 사과, 시정'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SF한인회 사무실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총영사관에 대한 입장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하고 일문일답 형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인회가 총영사관을 경유해 보훈처에 신청하려던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 교부금신청이 총영사관의 2개월여 프로세싱 지연으로차질을 빚게 되면서 그동안의 한인회 무시처사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해온 이석찬 회장은 이날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총영사관이) 거듭 노출한 비상식적 무원칙적 권위주의적 태도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총영사관이 보여온 처사를 한인회 고립화 내지 무력화 기도라고 규정"한다고 못박았다.
이 회장은 또 "총영사관이 총영사관의 구미에 따라 교민사회나 특정단체를 재편하거나 좌지우지하려는 시대착오적인 구태를 벗고 교민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3개항의 구체적 사례를 열거한 뒤 "이번에도 응분의 조치와 변화가 없을 경우 한인회는 가능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총영사관이 보여온 부당한 처사와 부당성을 폭로하고 우리의 위상을 수호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3면에 계속-김덕중 기자>
그는 결의문 발표에 앞서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의아해 하겠지만, 그동안 일련의 사태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가 총영사관으로부터 당할 만큼 당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결의문 발표후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되지만 명확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될 거 같아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이어 “만약 총영사관이 무반응으로 나온다면 결의문에 밝힌 대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총영사관이 보여온 부당한 처사와 부당성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 기자회견에서는 박영규 SF한인회 수석부회장과 박준범 이사장 등이 이석찬 SF한인회장 인가 없이 천인필 SF총영사관 부총영사와 장동령 영사를 만나 한인회와 총영사관간 문제를 논의하고 온 것에 대한 한인회측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석찬 SF한인회장은 “박영규 수석부회장과 박준범 이사장이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갈등을 중재하고자 한 행동 같다”며 이들을 감쌌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 다음은 기자들의 질의와 이석찬 SF한인회장의 답변이다.
- (송병주 중앙일보 기자) 만약 총영사관이 무반응으로 나온다면 동원하겠다는 합법적 수단은 무엇인가.
▷ 아직 총영사관이 결의문 내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합법적 수단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결의문 보도후에도 총영사관이 무반응으로 나온다면 그때 가서 한인회 임원진들과 논의해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
- (정지원 모닝뉴스 주필) 결의문에서 언급한 총영사관의 권위적 공작태도란 무엇인가.
▷ 한인회와 총영사관과의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고자 구본우 총영사와 면담을 요청한 나는 만나주지 않고 천인필 부총영사와 장동령 영사가 박영규 수석부회장과 박준범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따로 만나자고 해 만난 것은 한인회장인 나를 무시하고 한인회를 이간질하려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 (김덕중 한국일보 기자)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갈등의 시작은 언제부터라고 생각하는가.
▷ 처음 구본우 총영사가 샌프란시스코에 부임할 때 예방을 가지 않은 순간부터인 것 같다. 사실, 구본우 총영사를 다른 자리에서 만나 사정을 설명하고 구본우 총영사도 흔쾌히 사정을 이해한다고 해서 잘 마무리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외부에서는 한인회가 괘씸죄에 걸려 총영사관이 번번이 한인회의 보조금 요청을 기각한다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 (최송무 한미라디오 국장) 문제가 되고 있는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 국가보조금 신청문제는 어떻게 됐나.
▷ 강승구 사무총장이 장동령 영사를 만나 정식으로 다시 접수했다.
교부금 신청서를 총영사관에 접수한 만큼 심의결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총영사관이 기각하면 신청한 국가보조금 9만 달러는 받을 수 없다. 한국에서 의미를 더욱 두고 추진하고 싶어하는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기각한다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을 것 같다.
- (김덕중 한국일보 기자) 결의문에는 한인회 회장단과 이사회의 뜻을 모아 결의문을 발표한다고 되어 있는데 반대한 사람은 없었는지.
▷ 한국외대 SF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이 끝난후 결의문 초안을 한인회 임원진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한인회장 이름을 걸고 나가는 결의문은 한인회 임원 전체의 뜻이기도 하다.

◇ 다음은 이석찬 SF한인회장이 발표한 결의문 내용이다.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이하 한인회)는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이 구본우 총영사 부임 이후 지금까지 일련의 행사와 업무처리 등을 통하여 한인회를 지속적 노골적 비상식적으로 경시 내지 무시하였다고 판단한다.
한인회는 특히 총영사관이 최근 수개월 동안 한인회 관련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거듭 노출한 비상식적 무원칙적 권위주의적 태도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총영사관이 보여온 처사를 한인회 고립화 내지 무력화 기도라고 규정한다.
이에 한인회는 총영사관이 총영사관의 구미에 따라 교민사회나 특정단체를 재편하거나 좌지우지 하려는 시대착오적인 구태를 벗고 교민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강력 촉구하며, 한인회 회장단과 이사회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총영사관은, 한인회가 불과 수 개월 간격으로 제출한 재외동포재단 추가교부금 신청과 국사보훈처 교부금신청을 처리함에 있어 전자에 대해서는 소위 총영사관 자체 심의를 통하여 기각하고 후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과정도 밟지 않은 채 3개월 가까이 방치하는 무원칙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전 2건에 대한 계획서는 서면으로 충분히 설명하여 제출하였는바 총영사관이 타당한 보완요구나 배경설명도 없이 기각하고 방치한 것은 총영사관의 한인회 무시한 태도뿐만 아니라 총영사관 자체의 무원칙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인회는 총영사관이 이에 대한 신뢰할만한 해명 또는 진솔한 사과를 요구한다.
둘째, 총영사관의 일부 인사는 이전 2건을 포함한 각종 한인회 관련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한인회가 모욕적 내지 위협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언사를 함부로 하였다. 또, 총영사는 대화에 의한 해결책 모색을 위한 한인회장의 면담요청을 이렇다할 이유 없이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한편으론 총영사관의 일부 인사가 한인회측의 문제제기 당사자이자 최종책임자인 한인회장을 철저하게 배제한채 한인회의 일부 인사를 접촉하여 문제해결을 꾀하는듯한 자세를 취하였다. 전자의 태도는 마땅히 사라져야할 구시대적인 권위주의적 잔재로 후자는 당시 및 전후 상황에 비춰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인회장의 고립화 내지는 무력화를 노린 공작적인 행태라는 위심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한인회는 총영사관이 이에 대하여 명쾌하게 해명을 하든지 추호라도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진솔한 사과화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
셋째, 총영사관은 안숙선 공연이나 영화 밀양 시사회 등 일련의 문화행사를 직접 주관하였다. 한인회에서는 총영사관의 노력으로 우리지역 한인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행사들이 펼쳐진 것 자체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라 평가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총영사관의 한인회 고립화 무력화 시도라고 불 수 밖에 없는 행위들이 거듭 노출되었다. 한인회는 이를 문화 행사를 지렛대로 이용한 반문화적이고 비문화적인 행태라고 규정하며 자성을 촉구한다.
끝으로 총영사관은 한인회가 총영사관의 권위적 공작적 태도로 말미암아 대화에 의한 원만한 갈등봉합의 기회가 봉새된 상황에서 부득이 이 결의문을 발표하게 되었다는 현실을 직시하여야 할 것이며 이번에도 응분의 조치와 변화가 없을 경우 한인회는 가능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총영사관이 보여온 부당한 처사와 부당성을 폭로하고 우리의 위상을 수호할 것임을 천명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2일 한인회관 사무실에서 SF총영사관에 ‘해명 사과 시정’ 공개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이석찬 SF한인회장.

샌프란시스코 배움의 열기 후끈 달아올라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한국외대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와 이스트베이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이 21(월) 오후 7시 피셔맨즈워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렸다.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SF Executive MBA)은 해외에 있는 현지 교포들의 지식을 향상시키고 동포들의 네트워크를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교육과정으로 입학생들은 체계적이고 압축적인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는 한국외대의 현 교수진으로부터 회계정보 및 기업가치,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 조직 및 전략의 변화, IT/E 비즈니스 및 기업 환경변화, 기업재무 및 자산가치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최승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는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원장, 이석찬 SF한인회장, 김용진 EB상공회의소 회장, 본보 강승태 지사장, 중앙일보 신중돈 지사장,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 김진배 한미라디오 사장, 해리김 SF시 커미셔녀 등 북가주 지역인사와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EB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한 이석찬 SF한인회장은 “북가주에서 배움을 열망하는 여러 교민들이 오늘 이자리에 모여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언어문제를 극복하고 타지에서 성공한 교민들에게 학문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열심히 배워 교민들이 앞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이어 “교민들의 배움을 돕기 위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열고 강의를 하고 있는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원장, 최승현 교수 이하 여러 교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진 EB상공회의소 회장은 “성공한 사업가는 배우고, 얻고, 되돌려준다는 말이 있듯이 교민들도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많은 것을 얻고 되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은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교민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수업인 것 같다”며 “오늘 입학한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초등학교 시절 자주 듣던 말중에 하나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었고 지금까지도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한 교민들은 결석하지 않고 개근을 하며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원장은 “750만 교포들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한인 2세, 3세들도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연 경영대학원 원장은 이어 “종교를 통해서 주로 모이는 교민사회에 교육을 통해서 단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한편으로는 뿌듯하다”며 “앞으로 제2기, 3기 등의 과정을 통해 교민사회가 단합,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한국외대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연 경영대학원 원장의 환영사를 끝으로 입학식 행사를 마쳤으며 이어서 조장연 원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오늘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한 송이웅씨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죽을 때까지 배워서 배운 것을 활용하고 싶다”며 “열심히 배워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1일 오후 7시 피셔맨즈워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이날 입학식에는 북가주 지역인사 및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사회 단결된 모습으로 범죄에 대응해야…”


2008년 1월 22일자 기사

EB상공회의소 주최 한인상점 범죄예방 교육세미나 열려

이스트베이상공회의소(회장 김용진)가 주최하는 한인상점 범죄예방 교육세미나가 30일(수) 오후 3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EB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인상점 범죄예방 교육세미나는 작년 오클랜드 한인상점 6-8곳이 강도로 인한 피해를 입는 등 한인상점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교육을 실시 하고자 열리게 됐다.
배성준 EB상공회의소 이사는 “작년 오클랜드의 한인상점 한곳은 강도를 당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오지 않았다”며 “오클랜드지역 한인상점들의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 경찰들에게 한인상점들의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성준 이사는 이어 “이번 교육세미나에는 오클랜드시 코디네이터, 경관, 경호업체 담당관 등 오클랜드지역 범죄관련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안전문제 및 범죄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며 “한인상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B상공회의소 주최 한인상점 범죄예방 교육세미나에는 횡 반 오클랜드시 코디네이터, 레베카 캠블 오클랜드 경관, 에디 심린 경호업체 교육 담당관 등이 참석해 범죄예방을 위해 취해야 하는 조치들과 범죄를 당했을 때 경찰에 즉각적으로 신고하는 요령 및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통역도 제공되며 한인상점들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인 만큼 많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30일 열리는 한인상점 범죄예방 교육세미나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배성준 EB상공회의소 이사.

“한국 불교 및 동양문화 알리는 계기됐으면…”


2008년 1월 21일자 기사

AAM, 설민, 명천 스님 완성 한국불화 점안식

설민, 명천 스님의 ‘수월백의관음도’, ‘동진보살’탱화 점안식이 20일(일) 오후 2시 아시안 아트 뮤지엄(AAM) 삼성홀에서 열렸다.
이번 점안식에 앞서 설민, 명천, 성윤 스님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약 한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AAM 노스코트(North Court)에서 불화 시연 및 탁본행사를 해왔다.
설민 스님은 약 1년전부터 ‘수월백의관음도’를 그려오고 있었으며 이번 제작과정 시연을 위해 약 한달의 작업분만을 남겨놓고 AAM에서 불화 시연행사를 펼쳤으며 20일 ‘수월백의관음도’점안식 행사를 가졌다.
명천 스님은 ‘동진보살’ 탱화 제작과정 시연 및 한국문화 소개를 위해 성윤 스님과 유네스코 지정 해인사 장경판(반야심경) 탁본 행사를 펼쳤고 설민 스님의 ‘수월백의관음도’와 ‘동잔보살’탱화에 생명을 불어 넣는 점안식을 진행했다.
이번 점안식에는 구본우 SF총영사 내외, 여래사 주지 수원 스님, 보리사 돈오 스님, 리노지역 반야사 여주 스님 등 북가주지역 불자 및 관객 250여명이 참석했다.
권지연 AAM 한국관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점악식은 불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눈을 그리기에 앞서 설민, 명천, 성윤 스님이 범패(염불)를 외우며 삼라만상에 점안식을 가진다고 알리고 관객들에게 축복을 전하면서 점안식 행사가 이뤄졌다.
점안식을 끝으로 불화 시연 및 행사 일정을 끝마친 설민 스님은 “시원 섭섭하지만 마침내 모든 일정이 끝이나 기분이 좋다”며 “시간이 있으면 다음 기회에 다시 방문해 한국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민 스님은 이어 “이번 불화 시연 및 탁본행사로 북가주에 많은 불자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진보살’탱화 점안식을 가진 명천 스님은 “샌프란시스코에 한국 문화와 불교 예술을 소개할 수 있어 좋았고 교민사회와 미국인들에게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명천 스님은 이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행사로 한국의 불교 및 동양문화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가톨린 신자라고 밝힌 오거스트 리더씨는 “대학교때 불교의 교리에 빠져 37년간 불교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온 스님들이 불화를 그리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오늘까지 4번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열린 점안식 행사를 보며 한국 불교의 철학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그림에도 생명력을 불어넣는 점안식 행사가 감명깊었다”고 말했다.
점안식을 마친 설민 스님의 ‘수월백의관음도’와 명천 스님의 ‘동진보살’탱화는 AAM에 기증됐으며 한국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점안식 이후 행사로는 고미숙 선생의 승무와 사물놀이 공연도 있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0일(일) 오후 AAM에서 열린 ‘수월백의관음도’와 ‘동진보살’탱화 점안식에서 범패(염불)을 외우고 있는 스님들.

제4회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


2008년 1월 18일자 기사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조건은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

본보와 SF한인회, 나라은행이 공동 주최한 제4회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이 17일(목) 오후 5시부터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책을 가까이 더 가까이’ 란 슬로건 아래 실시된 제4회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는 다독상과 독후감상, 단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으며 각 부문은 다시 유년부A, B,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었다.
다독상 부문에서는 유년부A의 김용진군이 10개월만에 455권을 읽어 독서왕에 올랐으며 유년부B에서는 125권을 읽은 김솔군이 독서왕에, 일반부에서는 164권을 읽은 유창우씨가 독서왕에 올랐다.
독후감상 부문에서는 청년부(고등부)의 김휘진군이 대상에 선정됐고, 청년부(중등부)에서는 제나 양(Jenna Yang)양이 대상에, 단독으로 응시한 유년부B의 남민주양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단체상 부문에는 ‘희망의 언덕’ 샌리앤드로 한생명 감리교회 어린이 독서클럽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보 강승태 지사장, SF한인회 이석찬 회장, 강승구 사무총장, 최계봉 나라은행 차장, 윤무수 상수리 독서클럽 회장, 박우서 세계 한민족 무궁화 책사랑 협회 회장, 김동열 미주 주간현대 발행인, 황정식 북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 회장, 정해천 재미 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부회장, 김세영 전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지점장등 북가주 지역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제4회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를 위해 협력해 준 한인회 이석찬 회장, 나라은행 홍성원 지점장께 감사하다”며 “독일의 철학자 쇼팬하워가 말하길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조건은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지사장은 이어 “인생은 짧고 시간과 능력은 한계가 있으니 오늘 참석한 여러분이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독서왕을 선발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일보 강승태 지사장님 이하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국일보 커뮤니티 홀에 상을 받기 위해 그리고 같이 자리한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책을 가까이해 독서하는 것을 생활화 한다는 일은 분명 대단한 일인데 오늘 이곳에 참석한 분들은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훌륭한 분들이다”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꼭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말해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무수 상수리 독서클럽 회장은 “유년부 아이들의 글은 부모님의 관심에 따라 문장력이 달라진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의 집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며 아이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제4회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 명단
◇ 다독 부문
▷ 유년부A: 독서왕 김용진(455권), 다독상 김산(100권)
▷ 유년부B: 독서왕 김솔(125권), 다독상 김기림(98권)
▷ 일반부: 독서왕 유창우(164권), 다독상 이완종(99권), 장려상 황희연(45권)
◇ 독후감 부문
▷ 유년부B: 우수상 남민주
▷ 청년부(중등부): 대상 제나 양, 장려상 장현교, 장려상 김진주, 장려상 이민화
▷ 청년부(고등부): 대상 김휘진, 장려상 박지영, 장려상 이하은
▷ 일반부: 대상 김윤희, 우수상 손주리, 장려상 정진범, 장려상 박선화
◇ 단체 부문: 단체상 ‘희망의 언덕’ 한생명 감리교회 어린이 독서클럽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본보와 SF한인회, 나라은행이 공동 주최한 제4회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북가주 지역인사, 수상자와 가족들.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부터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기회가 되면 모델로 꼭 활동할래요”


2008년 1월 17일자 기사

산마테오 거주 황진난, 프롬 가이드 표지모델 발탁

본보에 교단일기를 연재하고 있는 황희연 세종한국학교 교감선생의 딸 황진난양이 졸업파티(Prom) 전문잡지 프롬 가이드(Prom Guide) 2008년호 가주지역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프롬 가이드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매년 전국 고교생들을 상대로 2008 틴모델 찾기(Teen Model Search)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졸업파티 전문잡지로 매해 미 전역에서 응모한 학생들 중 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종 12명을 뽑아 그 지역의 표지 모델로 선정한다.
황진난양 등 이번 프롬 가이드 표지모델에 최종 선발된 12명의 모델들은 지난해 11월 8일 뉴욕에서 사진촬영을 했고 프롬 가이드는 1월중에 발행되 각 고등학교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 표지모델에 최종 선발된 12명의 모델중 최종 1명을 선정하여 대학 진학 장학금을 준다.
프롬 가이드 표지모델에 응모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황진난양은 “같은 교회,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프롬 가이드 표지모델 이었다”며 “친구의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해 부모님 몰래 2008 틴모델 찾기에 응모하게 됐고 응모후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덜컥 선정됐다”며 기뻐했다.
황진난양은 표지모델에 선정됐을 때의 기분에 대해 “학교 쉬는 시간에 전화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며 “그때는 마치 복권이라도 당첨된듯한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황진난양은 이어 “예전에 SM모델 선발대회에 나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해 나가지 못했다”며 “올해 한국 SM에서 다시 한번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선발대회를 열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래희망에 대해 황진난양은 “지금은 가고 싶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최대 희망이고,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은 것이 모델이다”며 모델로 활동하고 싶은 꿈을 드러냈다.

황진난양의 모델로써의 장래희망에 대해 어머니인 황희연 세종한국학교 교감선생은 “모델활동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시작한일은 끝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해야 한다고 딸에게 말해주고 싶다”며 딸의 장래희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산마테오 아르곤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황진난양은 현재 학교 치어리더 팀 리더, 이어 북(Year Book) 편집장, 오케스트라 및 4중주 팀 비올라 주자 등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본보와 샌프란시스코한인회, 나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작년 제 3회 독서 왕 선발 대회 청년 부(중 고등부)에서 독후감부분 우수상을 받는 등 한국어로 말하고 쓰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한인 2세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008 프롬 가이드에 표지모델로 발탁된 황진난양(왼쪽). 사진은 1월중에 발행돼 각 고등학교에 배포될 2008년 프롬 가이드 잡지이다.

SF한인회-총영사관 갈등 기사에 대한 양측 반응

2008년 1월 17일자 기사

천인필 부총영사 “기사 마음대로 써라”

◇총영사관 = 본보는 17일(목)자 A4면 ‘총영사관의 한인회 물먹이기?, 한인회의 총영사관 딴죽걸기?’기사를 작성하면서 한인회측 취재는 비교적 충분하게 됐으나 총영사관측 취재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16일 오전 취재요청을 받은 천인필 부총영사는 “장동령 (교민담당) 영사에게 알아보라”고 하고, 장 영사는 기사마감(평소보다 늦춰 오후 5시)까지 3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은 까닭이었다. 장 영사는 지면마감을 마친 오후 5시를 조금 넘어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15일 오전 박영규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 부회장과 박준범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서로 잘 협조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신문사가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서로 싸워가는 구도로 기사를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본보는 문제의 기사 후반에 박영규 부회장의 전언 형식으로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껄끄러운데 잘해보자”고 했다는 천 부총영사의 발언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 자리는 이석찬 회장의 총영사 면담요청이 사실상 거부된 상태에서, 게다가 갈등의 당사자인 한인회장이 모르는 상태에서(이미 보도한 바와 같이 이 회장은 이 대목에 대해서도 매우 불쾌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천인필 부총영사 장동령 교민영사 박영규 부회장 박준범 이사장 4인이 만난 것인데다, 이후에도 이석찬 회장이 총영사관에 대한 비판수위를 늦추지 않고 조만간 공식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밝혀 “잘해보자”고 했다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반영할 수 없었다.
교차확인 등을 위해 기자는 17일 오후 장동령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취재를 시도했다. 장 영사는 “천인필 부총영사에게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는“어제 천인필 부총영사는 한인회에 관한 문제는 장동령 영사에게 물어보라고 해서 장동령 영사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장 영사는 “오늘부터 천인필 부총영사가 한인회 관련된 일에 관한 답변을 해주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기자는 천 부총영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요지).
- 재외동포재단에 내는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후원금 추가지원 요청서를 총영사관이 자체 기각한 것과 이번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 국가보조금 신청서를 한인회가 총영사관에 제출할 때 다른 원칙을 적용한 이유가 무엇인가.
▷ 17일(목)자 기사를 마음대로 써놓고 무슨 말을 듣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실 지금은 전화로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17일자 기사처럼 마음대로 기사를 써라.편집국장에게도 전화 인터뷰 취재에 응하지 않고 마음대로 기사를 쓰라고 했다고 전해달라.
-기자가 언제 기사를 마음대로 썼는가.
▷ 전화로만 이렇게 인터뷰 하면 말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고 하니, 정식 취재 요청을 하고 총영사관을 방문해 인터뷰를 해라. 또, 직접 만나 자료를 보여주면 다른 원칙 운운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석찬 한인회장 “그냥 넘어갈 수 없다”
◇SF한인회= 이석찬 한인회장의 강경대응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이석찬 회장은 16일 밤“이건(총영사관의 처사는) 완전히 한인회를 바지저고리를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며 “몇번이나 비슷한 일이 있었어도 괜히 싸운다 어쩐다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그냥 넘어왔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특히 “총영사관이 정말로 문제를 대화로 풀려면 애초에 대화로 풀려고 면담을 요청한 나한테 반응을 보여야지 왜 나를 빼놓고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박영규 부회장, 박준범 이사장)을 쑤셔가지고 잘해보자 어쩌자 하느냐”며 “이런 것이나, 문화행사를 한다면서 한인회를 물먹이고 하는 것이나, 나나 한인회를 고립시키고 무력화시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런 건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고 나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총영사관이 동포사회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다, 각계 여론도 들어보고 해서 내 입장을 정리해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회견을 하든 성명서를 발표하든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영사관 같이 세금 써가면서 상근인력을 두고 하는 게 아니라서 한인회를 운영하면서 나도 본의 아니게 실수도 있고 지나놓고 보면 아쉬운 점 부족한 점도 많았고 특히 절차적으로 미진한 부분도 있고 그래서 우리 이사장(박준범)에게 그런 것에 대해 100%, 120%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총영사관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SF 도서관 새 단장


2008년 1월 17일자 기사

샌프란시스코 공공 도서관(100 Larkin St)이 1층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을 하고 개방한 SF 도서관 1층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내 데스크, 책과 비디오 영상물 등을 자유로이 반납할 수 있는 기계, 도서관 카드를 이용 요금과 벌금을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1층에 새로이 신설된 오디오 비주얼 센터는 많은 주민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새롭게 단장을 하고 개방한 SF 공공 도서관.

한인회의 총영사관 딴죽걸기?

2008년 1월 16일자 기사

총영사관의 한인회 물먹이기?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 둘러싸고 다시 불거진 양측갈등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이석찬)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구본우) 사이에 흐르던 냉기류가 오는 3월로 예정된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를 둘러싸고 폭발직전까지 갔다.
지난 8일 열린 SF한인회 이사회에서 이석찬 회장 등은 총영사관측이 이 행사 관련 정부교부금 신청서를 2개월 넘도록 이렇다할 이유없이 깔아뭉갰다고 비판했다. 공개이사회 석상에서 나온 발언들을 정리해 본보가 지난 10일자 A3면에 관련기사를 게재한 뒤 장동령 교민담당 영사는 한인회측이 총영사관에 제출한 서류와 이 회장이 이사회 석상에서 공개한 서류가 다르다는 등 이유를 들어 총영사관측에 잘못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장 영사가 본보에 팩스전송한 서류는 한인회측이 제출했다는 교부금신청서의 별첨서류(행사시행계획서)였다.
이에 대해 한인회 유창식 사무장은 “(이석찬 회장의 지시에 따라 교부금신청서와 별첨서류를) 총영사관에 다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석찬 한인회장은 “메인 서류를 내지 않고 별첨서류만 제출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천번만번 양보해서 우리가 깜박하고 서류를 잘못 냈더라도 총영사관에서 이러이런 게 미비하다, 보완해달라, 그래야지 영사가 갖고 있다가 두달도 더 지나서 (교부금신청서를 보훈처에) 올렸냐고 물어보니까 안올렸다고 그러고, 그걸 문제삼으니까 서류가 틀리다 어쩐다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총영사관측의 추가대응 방식도 이석찬 회장 등의 분노를 샀다. 이 회장에 따르면 “전에도 여러번(재외동포재단에 내는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후원금 추가지원 요청서를 총영사관측이 자체 기각한 것 등) 이런 식으로 나왔지만 웬만하면 대화로 풀어보려고 며칠전에 총영사 면담신청을 했는데 여비서를 시켜서 용건이 뭐냐고 묻고는 곧 연락을 해준다더니 아무 소식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면담신청을 한 나한테는 이렇게 나오면서 천인필 부총영사하고 장동령 영사가 박영규 부회장이나 박준범 이사장한테는 따로 연락해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한마디로 총영사관측이 이런저런 행사에서 은근히 한인회를 홀대하고 바지저고리로 만들면서 특히 이석찬 회장 자신을 왕따시키려 한다는 의구심을 내비친 것이다.
이석찬 한인회장은 천인필 부총영사가 본보 보도 당일(10일) 오전 박영규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하고(실제 만남은 15일 오전에 총영사관에서 이뤄짐) 그날 또는 다음날 장동령 영사도 박영규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전에는 한인회에서 페이퍼웍을 하기로 했으면서 왜 갖고 오느냐, (그걸) 갖고 오는 것은 총영사관에서 책임을 지라는 것 아니냐” “위(보훈처를 의미)하고 얘기가 됐다면서 왜 우리(총영사관)에게 협조를 요청하느냐”는 식으로 했다는 말에 특히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회장은 “정부기관에 내는 후원금 신청서류는 영사관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 거기(총영사관)에 그것(동포재단 교부금 신청서)을 주면서 (재외동포)재단하고 얘기가 됐다고 잘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그때는 총영사관이 원칙대로 하겠다면서 회의까지 열어서 그것을 기각시켜놓고 이번(보훈처 교부금 신청서)에는, 행사규모도 훨씬 크고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의거가 갖는 역사적 의미도 훨씬 큰데, 왜 영사가 위하고 얘기가 됐네 안됐네 소리를 왜 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칙대로 하겠다는 총영사관이 똑같은 경로를 통해 신청하는 정부기관 교부금을 놓고 불과 서너달 차이로 전혀 다른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게다가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사안을 놓고 교민담당 영사가 한 발언은 “한인회 니들 우리 협조없이 잘해봐라”는 협박으로 들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오전 1시간가량 총영사관에서 천인필 부총영사 및 장동령 영사와 면담을 가졌던 박영규 수석부회장은 16일 “(장 영사의 발언에 대해) 어떤 전직원로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총영사관측에서 천인필 부총영사와 장동령 영사, 한인회측에서 박영규 수석부회장과 박준범 이사장이 참가한15일 총영사관 미팅은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이뤄졌으며 한인회측은 “말하기 위해서 간 게 아니라 주로 듣기 위해서 갔기 때문에” 천 부총영사가 주로 발언했으며, 내용은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껄끄러운데 잘해보자”는 것이었다고 박 부회장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천 부총영사는 또 “언론이 (갈등설을) 퍼뜨린다”며 한인회측에 “언론플레이를 하지 말라”는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고 박 부회장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석찬 회장은 “우리는 공개적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했지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다”며 사안이 꼬이면 언론탓으로 돌리려는 태도에 쐐기를 박았다. 총영사관은2005년 SF한인상의 행사에는 3,000달러를 지원하고 한인사회 최대행사인 한국의날 민속축제에는 한푼도 지원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한인회 길들이기 편파지원 논란이 일었을 때도 총영사관 모 인사는 김홍익 당시 한인회장에게 “언론의 이간질에 놀아나지 말라”고 했다가 김 회장이 “내가 언론 이간질에 놀아나는 바보냐”는 공개항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석찬 한인회장은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는 것은 (한인회 길들이기 또는 이석찬 물먹이기)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오늘 내일 시간을 갖고 향후대책을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측 인사들은 총영사관이 지난해 6월 평통 인선 과정에서 한인회장 의사존중 관례를 깨고 일언반구 협의없이 대표성이 의심되는 인사들이 낀 인선위원을 구성해 평통위원을 뽑은 데 이어 동포재단 교부금 신청과 관련해 항목변경 등 사전에 양해를 구했음에도 규정을 내세워 기각했는가 하면 지난해 11월 안숙선 명창 북가주 공연 때 명단제출이 안됐다며 한인회 좌석을 모두 취소했고, 최근 영화 ‘밀양’ 시사회 때는 한인회측에 통보조차 해주지 않는 등 일관되게 한인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천 부총사는 16일 오전 본보의 취재요청에 “장동령 영사에게 알아보라”고 했다. 장 영사는 이날 3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박승범, 김덕중 기자> sbpark@koreatimes.com

오클랜드 총격사건 하반신 마비 소년에 온정의 손길

2008년 1월 16일자 기사

오클랜드 주유소 강도 총격사건의 피해자인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10)군에게 온정의 손길을 주기 위한 은행계좌가 열렸다.
지난주 10일(목) 피아노 수업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던 로드리게스군은 길을 걷던 중 인근 주유소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던 자드 아담스(24)가 발사한 총알을 맞고 하반신 마비가 됐다.
범인은 충돌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고 부상을 입은 로드리게스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척추와 신장이 손상돼 하반신 마비가 됐다.
로드리게스군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척추를 손상당한 로드리게스군은 남은 평생 하반신 마비인 상태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군의 딱한 소식을 들은 오클랜드시와 웰스파고 은행은 로드리게스군 돕기 은행계좌를 만들어 주민들의 도움을 부탁하고 있다.
로드리게스군 돕기 웰스파고 은행 계좌는 7013202606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스탠포드 배태일 박사, 독창적 바둑랭킹 산정법 개발


2008년 1월 16일자 기사

2위 이창호 4위로…, 20위 허영호 8위로…

“한국이 바둑 최강국인데…”
“한국은 현재 최강국에 걸맞은 레이팅 제도가 없어 비 통계적 랭킹 제도를 쓰고 있으며 기사들의 순위를 결정하는데 여러 가지 모순점들을 들어내고 있다.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작년 추수감사절 휴가와 연말 휴가를 이용해 한국기원 소속 기사들의 전적을 이용, 통계적 방법에 의한 레이팅을 매겨 보았다”

현재 스탠포드 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태양활동 연구를 하고 있는 배태일(63) 박사(사진)가 독창적 한국 프로기사 바둑랭킹 산정법을 개발했다.
배태일 박사는 지난해 휴가를 이용 한국 바둑랭킹에 대전별 가중치 등을 적용해 새로운 산정법을 제안하는 논문과 2007년판 한국바둑 기사들의 종합랭킹을 발표했다.
배태일 박사의 한국바둑 기사들 랭킹 산정법은 일로(Elo) 시스템과 바둑에 관한 통계학적 지식을 활용하고 있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로 시스템은 역시 물리학 교수이자 체스 전문가였던 아르패드 일로(Arpad Elo) 박사가 1959년 미국 체스연맹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방식.
일로 시스템은 현재 세계체스연맹, 미국바둑협회, 미국탁구협회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단순한 순위 나열에 그치지 않고 매 단위기간별 역동적 변화를 반영하고 상대한 선수의 점수를 고려해 제한기전까지도 모두 계산에 넣는다.
또, 각자의 랭킹점수로 특정 기사 2명 간의 승패비율 예측까지 하는 장점도 있다.
배태일 박사는 독창적 한국 프로기사 바둑랭킹 산정법에 예선전 1, 본선 대국 1.5, 결승전 및 도전기 2의 가중치를 주었고 1~10위권 기사, 11~20위권 기사, 외국 기사와의 전적 등을 모두 별도 구분했다.
하루 3국을 소화한 속기전의 승패는 한 판으로 계산하고, 1년 간 5국 미만 대국자 및 전패자의 전적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배태일 박사의 독창적 한국 프로기사 바둑랭킹 산정법에서 1위를 한 이세돌의 경우 외국 기사 상대 13승 3패, 국내 26위 이하 기사 상대 30승 2패의 전적이 1등을 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
이창호가 2위에 오른 한국기원 랭킹과 달리 배 박사 랭킹의 2위는 박영훈.
배태일 박사는 “2위부터 6위, 또 7위부터 10위까지의 기사들은 통계적으로 거의 같다고 보아도 좋을 만큼 근접해 있다”며 “강동윤은 전체 승률과 상위 3그룹 상대 성적이 모두 뛰어나 3위로 점프했다”고 말했다.
배태일 박사는 이어 “허영호의 경우 한국기원 랭킹은 10전 전승 우승한 마스터즈배와 신예기전 준우승 등이 제한기전으로 빠지는 바람에 20위에 머물렀다”며 한국바둑랭킹 산정의 모순점에 대해 언급했다.
배태일 박사는 1972년 미국에 유학을 왔으며 메릴랜드 주립대학에서 학위를 받았고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 연구소, UC 샌디에고 등에 재직했다.
바둑은 69년 한국기원서 아마 3단, 72년 미국바둑협회 주관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해 아마 5단을 받은 실력으로 78년부터 82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바둑클럽을 조직해 랭킹 시스템을 적용해 봤을 정도로 바둑에 애정이 많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교민사회에 공헌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08년 1월 15일자 기사

서영빈 아시아나 SF여객지점 신임 지점장

본국 아시아나 항공에서 세일즈 플래닝 팀장으로 근무하던 서영빈 팀장이 15일(화)자로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SF) 여객지점 신임 지점장으로 부임했다.
아시아나 SF 여객지점은 4년동안 지점장으로 활동했던 김세영 지점장을 본사 영업 총괄팀장으로 떠나 보내고 신임 서영빈 지점장을 맞이했다.
서영빈 신임 지점장은 아시아나 항공이 창립한 1988년도 입사를 했고 1999-2002년 베트남 호치민 지점장, 2003년 울산 지점장, 2004년 예약 영업팀장, 2005-2006년 서울 국제 여객지점 판매팀장, 2007년 세일즈 플래닝 팀장을 역임했다.
서영빈 신임 지점장은 올해 1일 본사에서 SF 지점장으로 발령이 났고 15일자로 SF에 부임했다.
서영빈 신임 지점장은 부임 인사에서 “기본적으로 항공업은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성이 강조되는 사업”이라며 “샌프란시스코 교민과 본국과의 교류에 차질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빈 신임 지점장은 이어 “금호 아시아나의 모토는 아름다운 기업”이라며 “모토와 같이 아름다운 기업이 되도록 지역 교민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공공성에 대해 서영빈 신임 지점장은 “본국 국민과 미국 교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왕래를 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이 교민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성 하면 아시아나 항공이 떠오를 수 있도록 교민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국적 항공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국 아시아나 영업 총괄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세영 전임 지점장은 “4년동안 샌프란시스코 여객지점장으로 근무하며 교민사회 구심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며 “신임 지점장께서 아시아나 항공이 교민사회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전임 지점장은 이어 “아시아나 항공이 교민사회에 국적 항공기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임 지점장님이 노력해 주실 거라 믿는다”며 “신임 지점장님을 맞이해 샌프란시스코 지점이 내가 있을 때보다 많은 발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본사를 방문한 서영빈 아시아나 SF 여객지점 신임 지점장.

UC버클리 소유 오클랜드 ‘주민들의 공원’ 주민공청회 열려

2008년 1월 14일자 기사

UC버클리 소유 오클랜드 ‘주민들의 공원’을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공청회가 다음달 4일(월) 오후 7시 2362 밴크로프트 트리니티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그동안 안전사고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던 ‘주민들의 공원’의 주변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오클랜드시와 UC버클리 공동 노력으로 열린다.
UC버클리가 소유한 오클랜드 ‘주민들의 공원’은 2.8에이커 크기의 공원으로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UC버클리와 오클랜드시는 주민들이 공원에서 여가활동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서비스, 스케이트 보드 연습장소,
공중화장실 개선문제 등을 주민들과 상의한다.
오클랜드시 관계자에 의하면 “주민들의 공원을 한번이라도 이용해 본 주민들은 공원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안 노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이해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안전하게 공원에서 즐길 수 있도록 소유주인 UC버클리와 긴밀하게 협조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UC버클리측은 ‘주민들의 공원’의 잔디와 주변을 청소하는 비용으로 한해 300,000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치과의사 될래요”


2008년 1월 14일자 기사

스탁턴 거주 김수지양 하버드 치대 합격
1300여명 지원, 35명 합격

캘리포니아 중가주 스탁턴에 거주하는 김수지양이 하버드 치대에 합격했다.
김수지양은 스탁턴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김재봉씨와 김정옥 여사의 2남 1녀중 막내로 스탁턴의 베어 크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 했으며 이번에 하버드 치대에 합격을 했다.
김수지양은 하버드 치대 이외에도 뉴욕대학(NYU), 펜실베니아 대학(U.Penn) 등의 치대에 동반 합격을 했으며 학교의 명성과 앞으로의 수업내용 등을 꼼꼼히 비교해 하버드 치대에 입학하기로 부모님과 상의 끝에 결정했다.
뉴욕대학, 펜실베니아 대학 등은 200여명의 치대 신입생을 뽑는데 비해 하버드 치대는 35여명의 신입생들을 뽑아 1-2학년 때는 의대학생들과 같이 치대학생들도 기본적인 의대수업을 듣게 하며 3-4학년 때는 치대 본연의 수업을 듣게 한다.
치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수지양은 “대학 졸업후 의대를 갈까 치대를 갈까 고민을 참 많이 했다”며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다니는 스탁턴 반석장로교회(담임목사 홍지선) 파라과이 선교 활동을 따라갔다가 치과의사로 계시는 반석장로교회 교인들이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치과관련 시술을 해주는 것을 보고 감동을 해 치대에 입학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치대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먹은 수지양은 교인들중 스탁턴에서 ‘케네스 이’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열원장의 치과에 1주일에 3번씩 서너 달 동안 다니며 매일 어떻게 치과가 운영되는지, 환자와 의사는 어떤 대화들을 나누는지, 앞으로 치과의사가 되면 매일 무슨 일을 할까 등의 생각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치과에서의 활동에 대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 치과의사로서의 준비를 했다.
치과의사로서의 자신 모습에 대해 수지양은 “교회 선교활동 등을 통해 가난한 나라의 주민들도 도와주고 또, 이곳 미국의 주민들도 열심히 도울 수 있는 치과 의사가 되고 싶다”며 “주님의 인도로 치과의사가 된 만큼 열심히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지양의 아버지 김재봉씨는 “스탁턴은 다른 지역과 달리 변변한 대학입시반 학원조차 없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 하버드 치대에 입학해준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학입시와 자녀들의 교육에 걱정을 많이 하는 한인 학부모에 대해 김재봉씨는 “많은 한인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교육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녀교육을 위해 온 심혈을 기울이는 한인 학부모님께 지적 교육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성교육이 수반되는 지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재봉씨는 “인성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되며 이러한 가치관을 통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자녀교육에 있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양의 치대 합격에 대해 어머니 김정옥씨는 “치대에 가서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많이 경험하고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딸로 성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UC버클리 공중보건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치대에 합격한 김수지양(가운데), 아버지 김재봉(오른쪽)씨, 어머니 김정옥(왼쪽)씨.

SF동물원 피해가족 SF시상대 소송제기

2008년 1월 14일자 기사

지난해 12월25일 샌프란시스코(SF) 동물원에서 호랑이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카를로스 소사 주니어의 부모가 변호사를 선임 SF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카를로스 소사 주니어의 부모가 고용한 마이클 카르도자 변호사는 월넛크릭 범죄 전문변호사로 스캇 피터슨 살인사건을 맡는 등 범죄 전문변호사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
아버지 카를로스 소사씨는 “나는 내 아들을 땅에 묻고 샌프란시스코 시를 상대로 소송을 하기 위해 결코 변호사 선임을 서두르지 않았다”며 “여러명의 능력 있는 변호사들의 명단을 놓고 고심을 하다 마이클 카르도자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카르도자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 카를로스 소사씨는 “나는 나의 아들을 사랑하고 너무나 아들이 그립다”며 “ 나의 이런 마음을 마이클 카르도자 변호사는 이해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시를 상대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마음이 따뜻한 변호사 이기에 선임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카르도자 변호사는 “카를로스 소사 주니어의 부모가 단순히 시를 상대로 아들의 죽음에 대한 보상금만을 받기 위해 나를 고용한 것이 아니다”며 “시를 상대로 동물원의 안전대책에 대해 묻고 앞으로의 재발방지 약속을 받기 위해 나를 고용했고 나도 카를로스 소사 주니어의 부모의 뜻과 같이 동물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를 상대로 싸울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열심히 노력하는 것보다 좋아서 일을 하는 것이 중요”


2008년 1월 11일자 기사

루카스아트 근무 정태준, 정현정씨

스타워즈를 만든 미국 영화계의 거장 조지 루카스가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건설한 샌프란시스코내 게임업체 루카스아트에는 한인 정태준씨와 정현정씨가 근무하고 있다.
정태준씨와 정현정씨는 각각 환경 개발자(Environment Artist)와 캐릭터 개발자(Character Artist)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더 포스 언리시드(The Forth Unleashed)라는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정태준씨와 정현정씨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더 포스 언리시드라는 게임은 차세대 게임기인 X-box 360과 플래이스테이션 3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으로 루카스필름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이후의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7월 출시예정이다.
현재 정태준씨는 루카스아트에서 게임에 배경이 되는 건물, 도로 등의 환경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정현정씨는 게임의 주인공 및 인물들을 창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정태준씨는 루카스아트에 해드헌터를 통해 입사하기 전 샌프란시스코의 와일드 브레인이라는 광고회사, EA라는 게임회사 등에서 근무를 하며 경험을 쌓은 게임업체에서 알아주는 베테랑이다.
정현정씨 또한 루카스아트에서 근무하기 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 인 아메리카에 입사해서 이연걸이 주인공인 라이즈 투 아너라는 게임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
정태준씨는 한국에서 대학 졸업후 건설회사를 다니다 게임관련 3D 제작 등을 공부하고 싶어 적지 않은 나이에 한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왔고 대학원 졸업후 샌프란시스코내 여러회사에서 근무경험을 쌓았다.
정태준씨는 “한국에서 근무를 하다 게임관련 일을 배우고 하고 싶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와서 지금의 자리에 까지 오게 됐다”며 “현재 미국내에서 게임관련 3D 및 기타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세부전공을 잘 선택하고 꼭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해 자기처럼 늦은 나이에 전공과 직업을 바꾸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늦은 나이에 전공을 바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정태준씨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남들보다 조금은 늦게 시작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고 일을 하고 있어 아무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정현정씨는 “나와 태준이 오빠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게임관련 작업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아 학교를 다닐 때 과제를 하며 화장실을 가는 것도 있고 밤이 새는 것도 모르고 작업을 할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정현정씨는 이어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열심히 하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관련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나는 지금 이 일을 하는 것이 즐거운가 하고 스스로 물어 볼 것을 당부했다.
정태준, 정현정씨는 “우리가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직장을 알아보고자 할 때는 한인들이 게임관련업체에 많이 근무하고 있지 않았지만 지금은 한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며 “공부를 끝마쳐가고 현재 게임관련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는 한인들을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영화나 게임 등 아트관련일을 하는 한인들을 북가주는 물론 남가주까지 포함해 네트워크를 구성해 모임을 가지려는 움직임이 지금 이뤄지고 있고
가까운 시일안에 모임을 가지려고 한다”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정태준씨의 이 메일로 하면 된다.
이메일: tjung@lucasarts.com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루카스아트에서 게임 환경개발자와 캐릭터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정태준(왼쪽), 정현정씨. 뒤쪽의 분수는 루카스필름의 대표적인 영화 스타워즈 제다이 스승 요다를 상징하고 있다.

금문교서 작년 35명 투신자살

2008년 1월 11일자 기사

최근 증가추세, 매년 평균 20여명

지난 한해 금문교에서 투신자살한 사람이 35명으로 조사됐다.
마린 카운티에 따르면 2007년 35명이 금문교에서 투신자살을 했으며 역사적으로는 매년 평균 20여명이 금문교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 자살한 사람들의 85% 정도가 베이지역 거주자로 보고됐고 마린 카운티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자살한 사람들중 50% 정도가 모방자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에펠타워의 전망대에서 투신자살하는 사람들도 매년 증가 추세였으나 최근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를 높게 세워 자살율을 낮췄고 다른 곳의 고층건물들에서도 자살율을 방지하고자 펜스를 높게 세우고 있는 추세이다.
마린 카운티의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증가추세인 금문교에서의 투신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금문교 전체에 펜스를 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모방자살을 막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SF증인보호 프로그램 구멍

2008년 1월 11일자 기사

7일(월) 저녁 SF 미션지역에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고 있던 저스틴 리(40)씨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번에 살해된 저스틴 리씨는 2005년 5월 SF 포트레로 힐 살인사건의 증인으로 현재 SF에서 제공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고 있었다.
SFPD에 따르면 저스틴 리씨는 캘리포니아주 다른 도시의 안전가옥에서 SF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션지역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번 저스틴 리씨의 사망으로 SF에서는 2년동안 2명의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증인이 살해당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교육비용·가치평가

2008년 1월 10일자 기사

미 전국의 공립대학들을 대상으로 100위 선정
UC버클리 전국 18위

유명 교육잡지인 키플링저(Kiplinger)가 미 전국의 공립대학들을 대상으로 교육비용과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UC버클리가 1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플링저에 따르면 2007-08년 UC버클리 가주 학생들의 평균 교육비용은 2만3,466달러, 비 가주 학생 4만3,086달러로 집계됐다. 졸업후 평균 부채는 2만1,735달러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대학들중 UCLA는 10위, UC샌디에고 11위, UC어바인 21위, UC산타바바라 29위, 칼폴리 주립대 41위, UC데이비스 48위, UC리버사이드 99위에 등재됐다.
1위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 힐이며, 2위는 플로리다 대학, 3위는 버지니아 대학 순서였고 10위안에는 캘리포니아 공립대학중 UCLA가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캘리포니아 공립대학중 유일하게 10위안에 랭크 된 UCLA 가주 학생들의 평균 교육비용은 2만969달러, 비 가주 학생 4만37달러로 집계됐고 졸업후 평균 부채는 1만9,560달러이다.
1위를 기록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 힐의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학생들의 평균 교육비용은 1만3,430달러, 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학생 2만9,078달러로 집계됐고 졸업후 평균 부채는 1만3,730달러이다.
이번 미 전국의 공립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비용·가치평가에서 캘리포니아내 대학 총 8개 학교가 100위안에 랭크 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SF 공익사업 위원회, 태양열 사용 가정과 업체에 보조금 지급결정


2008년 1월 9일자 기사

다음달 SF수퍼바이저 위원회 결정만 남겨둬

샌프란시스코(SF) 공익사업 위원회(Public Utilities Commission)가 8일(화) 오후 태양열 사용 가정과 업체에 새로운 형태의 지역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태양열 인센티브 계획이라고 명명된 이번 보조금 지급결정은 다음달 SF 수퍼바이저 위원회(Board of Supervisors)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달 SF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승인이 결정되면 앞으로 SF의 태양열 사용가정에는 3,000달러에서 5,000달러 사이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업체에는 10,0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정과 업체에 태양열을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판을 설치해야 하고 SF시에 태양열 판을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SF시는 태양열 인센티브 계획에 사용할 보조금으로 첫해 3백만 달러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암환자들의 병마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며 자원봉사 시작”


2008년 1월 9일자 기사

미국 암협회 근무 및 자원봉사 활동
김현진 암 관련 상담전문가

비영리 단체인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오클랜드 본사에서 암 관련 상담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김현진씨는 한인 1.5세로 UC 버클리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으며 UC 버클리 익스텐션(Extension)에서 미술 심리치료사 과정을 공부했다.
대학과 익스텐션을 졸업후 알라메다에 있는 동양인 정신건강진료소(Asian Mental Community Services)에서 근무를 하다 최근 미국 암협회로 이직해 암 관련 상담전문가로 활동하고 오클랜드 암환우회에서 미술 치료가 필요한 회원들을 상대로 한달에 2번씩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김현진씨는 동양인 정신건강진료소에서 근무를 하다 미국 암협회로 이직을 한 동기에 대해 “정신병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병을 이기고자 하는 노력이 없어 도움을 주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며 “오클랜드 암환우회의 클라라 송씨를 우연찮게 많나 암 환자들이 자신들의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며 도움을 주고 싶어 자원봉사도 하게 되고 직장도 미국 암협회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진씨는 미술 심리치료사로 자원봉사를 하는 오클랜드 암환우회에서의 활동에 대해 “현재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 모두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마음에 담아두고 표출을 하지 않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고 병을 얻을 수 있다”며 “말로 표현 못하는 자신들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출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려진 그림을 가지고 상담을 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미술 심리치료사의 일이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를 하며 놀랐던 점에 대해 김현진씨는 “그룹으로 미술 심리치료를 돕다 보면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이분이 지금 암과 싸우고 계시는 분이지 아닌지 확연히 구별되며 알 수 있어 놀랐다”며 “병마와 싸우고 계신분들의 그림은 마음에 있는 고통과 괴로움을 자화상처럼 표현해 그분들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자기의 의지를 가지고 병마와 싸우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라도 더 도와줄 수 있게 노력했고 미술 심리치료를 받은 분들의 마음의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할 때 “미술 심리치료사로서 자원봉사를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진씨가 일하고 있는 미국 암협회 오클랜드 본사는 현재 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보다 올바른 암 관련 정보와 도움을 주기 위해 24시간 전화상담을 하고 있으며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을 위해 통역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미국 암협회 오클랜드 본사 무료전화는 1-800-227-2345이며 암 관련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이나 가족들이 전화를 걸어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암 관련 최신정보나 병마와 싸우면서 겪고 있는 스트래스에 대한 상담 혹은 병원에 갈 때 필요한 교통편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미국 암협회 오클랜드 본사에서 김현진씨는 암 관련 상담전문가로써 밤사이 무료전화를 받은 상담원에게서 환자들이 필요한 암 관련정보나 현재 겪고 있는 문제들을 취합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암 관련정보나 병마와 싸울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인들 중 김현진씨에게 암 관련 상담이나 도움을 받고 싶으면 김현진씨 직통번호 (510) 271-9239 혹은 이메일 stellie.kim@cancer.org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유방암 극복 걷기대회에서 미국 암협회 동료들 및 환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현진씨(오른쪽 끝).

SF한인회 1월 정기 이사회


2008년 1월 9일자 기사

장인환, 전명운 100주년 행사 지원 놓고 총영사관과 갈등 고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1월 정기 이사회가 8일(화) 오후 6시 SF한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석찬 SF한인회장, 박영규 부회장, 박준범 이사장, 서순희, 류찬영 부이사장, 강승구 사무총장, 김준표 이사, 저스틴 김 신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1월 정기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11월, 12월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재정보고가 있었고 안건으로는 1월 21일 시작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3월 21, 22일에 거행하는 장인환, 전명운 100주년 기념식, 8월 23일 열리는 제16회 한국의 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준비상황 점검 등이 있었다.
이날 SF한인회 1월 정기 이사회에서는 장인환, 전명운 100주년 행사 지원에 대한 총영사관측의 늑장대처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석찬 SF한인회 회장은 “지난해 11월 장인환, 전명운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중 90,000달러를 한국정부의 국가보조금으로 지급 받기 위해 총영사관 교민담당 장동영 영사에게 사업계획서를 한인회 임원이 직접 전달했다”며 “지난 5일 있었던 한인회 시무식에 참석한 장동영 영사에게 사업계획서를 한국에 보냈냐고 물어 받지만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석찬 회장은 이어 “7일 다시 장동영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업계획서를 한국에 보냈는지 확인을 하자, 장동영 영사는 아직 보내지 않았다고 했다”며 “지난해 11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교민담당영사로서 아직까지 한국에 보내지도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영규 부회장은 “이석찬 회장과 기타 임원들에게 총영사관측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때 사업계획서에 대한 설명을 했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이석찬 회장은 “사업계획서를 영사가 받으면 읽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한인회측에 문의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사업계획서 제출후 그 어떠한 연락과 업무협조 요청을 받아 본적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 모인 임원들은 “한국교민을 위해 일을 하는 영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3달이 되도록 홀드하고 한국에 보내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8일(화) 오후 6시 SF한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SF한인회 1월 정기 이사회에서 SF한인회 이사들이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자며 화이팅을 외지고 있는 모습.

“한국불화의 특징을 강조해 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싶어…”


2008년 1월 7일자 기사
AAM, 설민 스님, 명천 스님 초청 한국불화 제작과정 시연 및 탁본행사

지난 2003년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AAM)에서 불화 제작 시연을 한 설민스님과 명천 스님이 4년여만에 다시 한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불화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설민 스님과 명천 스님은 2003년도에 AAM 한국관 관장이던 백금자 박사의 초청을 받아 불화 제작 시연을 했고 이번에는 새로이 AAM 한국관 관장이 된 권지연 선생의 초청을 받아 한국불화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한국불화 제작과정 시연에서 설민 스님은 ‘수월백의관음’의 제작과정을 명천 스님은 불법을 수호하는 장군모습의 보살 그림인 ‘동진보살’ 탱화의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동국대 선학과 3학년으로 방학기간을 이용 북가주를 찾은 설민 스님은 불가 수행중 독학으로 탱화를 그리기 시작, 지난 2003년 한국 불교미술전에서 작품 ‘사천왕 탱화’로 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같은 해 AAM에서 열린 ‘고려전’에도 참여 시연행사를 펼친바 있다.
설민 스님은 ‘수월백의관음’ 시연 행사에 대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응해주는 관음보살을 그림에 있어 한국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하얀색을 강조 사용했다”며 “한국불화의 특징을 강조해 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설민 스님은 약 1년전부터 ‘수월백의관음도’를 그려오고 있었으며 이번 제작과정 시연을 위해 약 한달의 작업분만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현재 AAM에서 완성하고 있다. 또 다른 불화 전문가인 명천 스님은 ‘동진보살’탱화 제작과정 시연과 양산 통도사 성윤 스님과 함께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유네스코 지정 해인사 장경판(반야심경) 탁본 행사를 관람객과 함께 해보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3명의 스님은 이번 탁본 행사를 위해 해인사 장경판(반야심경) 한글 경판, 영어 경판, 한문 경판을 준비했고 붙탑이 그려진 벽돌, SF AAM이 새겨진 도장 등을 모두 손수 준비했다.
또한, 신라시대의 14가지 향가들과 1200년전 벽돌들도 전시하고 있다.
명천 스님은 신라시대 향가에 대해“1400년전 아름다운 가사로 노래한 신라시대 향가를 소개하기 위해 한문으로 되어있는 것을 한글로 번역해 전시하고 있다”며 “신라시대 14가지 향가의 특징은 글씨체가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약 한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AAM 노스코트(North Court)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시연이 끝나면 20일(일)부터 ‘수월백의관음도’와 ‘동진보살’탱화 등 완성작 2점을 걸어놓고 스님들이 직접 염불을 외우며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는 ‘점안식’을 진행, 우리 불교 문화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AAM 노스코트(North Court)에서 ‘수월백의관음’의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있는 설민 스님.

함께 행복한 세상…


2008년 1월 7일자 기사

긴연 수왱 한국 할머니 가족들
살아생전 고인을 위해 봉사해준 AHS에 고마움의 뜻으로 11,000달러 기부

동양인 건강진료소(AHS)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다 지난해 작고한 긴연 슈왱(한국명 김긴연)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할머니의 가족들이 7일(월) 낮 12시 AHS에 들러 11,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날 AHS에 11,000달러를 기부한 긴연 수왱 할머니 가족들은 살아생전 가족들에게 AHS병원을 통해 받은 고마움과 담당의의 친절함에 대해 이야기들을 해온 긴연 슈왱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긴연 슈왱 할머니의 손자인 벤 슈왱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서비스 대표가 가족명의 기부를 AHS측에 전달했으며 이날 행사는 긴연 수왱 할머니 살아생전 통역을 담당했던 스텔라 한씨, 담당의 스티븐 챈 등 AHS 관계자 및 긴연 수왱 할머니 가족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인의 손자인 벤 슈왱씨는 “고인은 살아생전 동양인 건강진료소에 오는 것을 좋아했고 담당의인 스티븐 챈 박사를 좋아했다”며 “스티븐 챈 박사는 고인을 위한 의료기록 서류만 1만장이 넘게 정리, 기록하는 등 고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분”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는 이어 “동양인 건강진료소에서 보여준 서비스와 노력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양인 건강진료소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진료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담당의였던 스티븐 챈 박사는 “고인은 살아생전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며 “고인의 이름으로 가족들이 기부를 해준만큼 기부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이 진료소를 방문할 때 마다 통역을 담당했던 AHS의 스텔라 한씨는 “한국분께서 큰 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사람들만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해준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모두 도움을 주고자 동양인 건강진료소에 기부를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AHS측은 긴연 슈왱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1층 소아과 병동 수족관 상단에 고인의 이름의 명패를 부착했으며 긴연 슈왱 할머니의 가족들에게는 조금한 선물과 감사편지를 전했다.
AHS에 의하면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이민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긴연 슈왱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AHS에서 1층 수족관에 부착한 명패 앞에서 가족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년 7월 1일 수요일

“희망찬 무자년 우리들의 새해가 밝아…”


2008년 1월 7일(월)자 기사
5일 SF한인회 시무식

샌프란시스코(SF) 한인회(회장 이석찬)와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최봉준)가 5일(토) 오전 11시 SF한인회 회관에서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강승구 SF한인회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와 이석찬 SF한인회 회장 및 최봉준 SF한미노인봉사회 회장 신년사, 구본우 SF총영사 노무현 대통령 신년사 대독, 윤석호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회장 축사, 박찬길 SF교회협의회 회장의 식사기도로 시무식을 마쳤다.
이날 시무식 신년사에서 이석찬 한인회 회장은 “지난 정해년에는 동포여러분의 성원으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주류사회속으로 들어가 활동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한인사회 도움을 고마워했다.
그는 이어 “올해 3월에 있을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그분들의 고고한 정신을 기리고 발전 계승하는 한해가 되길 준비하겠다”며 “8월에 있을 제 16회 한국의 날 퍼레이드를 철저히 준비해 확고한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행사로 정립하는 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찬 SF한인회 회장 신년사에 이어 최봉준 SF한미노인봉사회 회장은 “무자년에는 교민사회 노인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봉사해 교민사회 노인들을 위한 노인회로 발전하겠다”고 말하며 북가주 교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무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구본우 SF총영사는 노무현 대통령 신년사를 대독하며 “7백만 해외동포와 북녘 동포에게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 새해가 국가적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다음 정부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사를 전했다.
이정순, 문충한 SF전 한인회 회장, 백종민, 해리 김 SF시 커미셔너, 정경애 글로벌 칠드런 파운데이션(GCF) 미주 사무총장, 강애나 GCF 샌프란시스코 회장, 박찬길 SF 교회협의회 회장 등이 이날 시무식에 내빈으로 참석했다.
정지원 모닝뉴스 주필은 “가장 오랜전통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무자년 새해에는 북가주 교민사회의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008년 1월 5일(토) 오전 11시 열린 SF한인회 시무식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왼쪽 가운데부터 이석찬 SF한인회 회장, 구본우 SF총영사, 윤석호 EB한미노인회 회장 등의 모습.

“동서양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디자인을 만들어야…”



2008년 1월 5일자 기사

미국 최고의 디자인관련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 아도비 근무유혜종 아도비 디자인총괄 팀장
아도비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디자인총괄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혜종씨는 한국,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디자인 관련일에 10년 넘게 종사한 베테랑이다.한국에서 단국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디자인 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유혜종씨는 캐나다로가 밴쿠버 필름스쿨을 졸업하고 웹 디자인 회사인 블래스트 래디어스에 입사했다. 캐나다 유학생신분으로 현지인들과의 어려운 경쟁을 뚫고 입사한 회사에서 유혜종씨는 온라인을 통해 웹사이트, 전자상거래 시스템 디자인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 유혜정씨가 일한 블래스트 래디어스사는 밴쿠버, 토론토, 뉴욕, 샌프란시스코, 암스텔담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유혜종씨는 그곳에서 디자인 매니저와 아트 디렉터를 겸임하는 등 자신만의 디자인 세계를 펼쳐나갔다. 블래스트 래디어스사에서 디자인 매니저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던 유혜종씨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온라인 광고 회사인 시카고의 트라이벌 디디비라는 회사로 이직해 그 곳에서 크리에티브 디렉터로 1년간 근무를 했다.그곳에서 광고담당자,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등과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활동하며 자신의 전공 분야와는 조금 다른 분야로 까지 디자인 관련 지식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잦은 이직에 대해 유혜종씨는 “디자인 업계는 일정기간의 경험을 쌓은 후 이직을 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며 “일정기간이상의 경험이 쌓이면 보다 많은 대기업 디자인 회사나 헤드헌터들에게 이직요청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경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시카고에서 일을 하던 중 지난해 10월 아도비로부터 직접 스카웃돼 샌프란시스코 아도비 지사 디자인총괄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혜종씨는 현재 모바일 장치들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모바일 장치들 즉, TV 셋톱박스, 핸드폰, MP3, 냉장고 등의 컨텐츠를 디자인적으로 공유시켜 어떻게 하면 가정에서 더욱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인터페이스와해 소프트웨어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삼성 등 많은 한국기업과도 디자인관련 일을 하고 있다.유혜종씨는 아도비에서 자신을 디자인총괄 팀장으로 고용한 이유에 대해 “IT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아시아 시장 모바일 관련 장치들의 디자인을 미국시장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동양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아도비측에서 고용을 한 것 같다”며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출시된 디자인들에 대해, 동양에서 성공한 디자인이 서양에서는 성공 못할 수도 있고 반대로 서양에서 성공한 디자인이 동양에서는 성공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최근 한국에서 서양의 유능한 디자인 인력을 수입해 가도 디자인적으로 성공을 못하는 이유도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하고 디자인을 만들어서 그렇다”며 “앞으로의 디자인은 동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디자인들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사진설명: 지난해 10월부터 아도비 샌프란시스코 지사 디자인총괄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혜종씨.